얼마전에 냥줍을 했답니다.
회사 마당에 사는 길냥이가 임신을 해서 얼마전에 새끼냥이들을 낳았는데 어느순간부터 젖도 주질않고 보살피질 않더라구요.
날씨가 점점 추워지는데다 아가들의 영양상태가 심각해보여서 그냥 4마리를 다 구조해서 임보하기로 결정했답니다.
이미 카오스 두 아가랑 턱시도 아가는 분양이 결정됐고 치즈 아가만 남았네요..
좋은 집사님 만날수있으면 좋겠는데여~~
첫 날에는 바짝 긴장해서 우리집 아가들을 볼 때마다 털을 새우며 하악질을 하더니...
사료를 한번 폭풍흡입하고 나서는 안정을 찾았지요..ㅋ
참고로 우리집 사료는 오리젠 캣앤키튼 입니다~~^^ 갠적으로 최고의 사료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아가들이 첨에는 고단백으로 인해서 한동안 설사를 좀 했지만 지금은 완벽 적응을 했죠, 요 길아가들은 한방에 적응하는거 보니 장이 참으로 튼튼한 듯...
미치도록 사랑스런 길아가들 사진 대방출입니다!!!! 즐감요~
어제는 네추럴 발란스 습식 통조림에 엘라이신이랑 비오비타, 그리고 피시오일을 섞어서 나란히 1묘 1그릇으로 저녁 만찬을 했답니다.
길냥줍은 처음이었는데 여건만 되면 분양 보내지 않고 그냥 다 제가 키우고 싶네요ㅜㅜ
잘 키운 길아가는 무명장수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튼튼하다고 하니 +_+
암튼..요즘 처럼 추운 계절에는 밖에서 떨고 있을 유기동물이 참으로 걱정되고 생각나서 마음이 먹먹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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