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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하게 덕질세상

[덕질] 물먹는 프리미엄 "규조토 발매트"

이제 곧 여름이 오겠지요???
지긋지긋한 습기와의 전쟁을 대비하기 위해 규조토 발매트를 구매했답니다. >_<
처음에 들었을 때 규조토? 그게뭥미?? 라고 생각했었는데 이 녀석 참으로 대단한 녀석이었습니다. !!!!!!! +_+

인터넷에서 판매되고 있는데 저는 씨제이몰에서 구매했답니다. ㅋㅋ



깨질 수 있어서 주문할 때 배송란에 던지지 말라고 메세지를 남겼었는데 이렇게나 꼼꼼하게 포장되어 올 줄은 몰랐습니다. ㅎ
뻘겋게 취급주의 스티커까지 붙여서 3중 포장으로 배송되어 왔습니다.



겉포장 비닐을 벗기니 에어캡 포장이 상품을 보호해주고 있습니다.



에어캡 포장을 뜯어내면 상품 포장상자가 보이는데요. 박스가 허접한 얇은 종이가 아니라 엄청 견고한 빳빳한 상자라서 아주 그냥 튼튼해 보입니다. 또 상자에 손잡이가 있어서 선물용으로 줄때를 고려해준거 같습니다. +_+



상자를 열었더니...또.....내열에어캡 밀폐포장이.......포장뜯다가 지칠정도입니다. ㅋㅋㅋ
이 정도면 배송중에 파손될 일은 전혀 없겠네요. ㅋㅋ 신뢰가 갑니다.!!ㅋ



짜잔!!! 이것이 바로 규조토 발매트랍니다.  규조토라는 것이 식물성 플랑크톤이 해저나 호수바닥에 오랫동안 퇴적해 화석화된 것을 말한다고 합니다. 규조토는 흙중에 제왕이라고 일컬어지는데요, 습기많은 나라인 일본에서도 인기를 한몸에 받고있는 매우 훌륭한 소재랍니다. 나노미터 단위의 기공을 가지는 초다공질 구조라서 조습성, 탈취성, 내화성이 아주 뛰어나답니다. 나노 단위의 기공인 구멍으로 습기나 냄새를 빠르게 흡수하여 제거해버립니다.




사이즈는 대/중 이렇게 2개가 있는데 저는 대 사이즈로 구매했습니다.. 이 사이즈는 600x390 입니다. 화장실 입구에 두니 사이즈 딱 맞습니다. +_+ 구매가 가능한 색상도 여러개가 있습니다. 베이지, 블루, 민트, 글레이, 옐로우, 핑크가 있었는데.. 저는 절대진리인 핑크로 초이스했습니다. +_+ 


규조토의 성능이 너무너무 궁금했는데요
백문이 불여일견!!!!+_+ 한번 보시겠습니까???ㅋㅋ







정말이지 엄청나지 않습니까???ㅋㅋㅋ
물이 증발하는데 거의 20초도 안걸립니다. ㅋ 발을 씻고나서 규조토 발매트를 밟으면 귀엽게 발바닥 모양이 매트에 찍히면서 바로 사라져버립니다. +_+ 수분을 흡수한다고 해서 진득거리나 끈적거리는 느낌도 전혀 없이 뽀송뽀송하답니다..




물을 한꺼번에 부어버려서 자국은 약간 남아있는데요..축축한가해서 손으로 만져보니 이미 건조된 상태였습니다.+_+ 혹시나해서 휴지로 꾹꾹 눌러봐도 전혀 물기가 묻어나지 않습니다.!!!!! 완소득템입니다.!!

올 여름은 이 녀석으로 습기와 한번 맞서보겠습니다.
규조토 페인트도 있다고 하던데요.. 그걸로 방안 벽지에 발라주면 곰팡이나 결로 등으로 고생할 일이 없을거 같습니다. +_+ 규조토 매트는 몇개 더 사서 집안 곳곳에 두고 싶을 정도입니다. 싱크대 바닥부분에도 물이 많이 떨어지기때문에 규조토 매트가 있으면 설겆이를 하다가 물이 떨어지더라도 금방 마르지않겠습니까? 또한 우리집 고양이들이 마시는 물그릇 밑에 둬도 아주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은 그냥 일반 쟁반에 올라두고 있는데 물이 상당히 많이 튀어나오더라구요.ㅠㅠ 저희집 마닥은 강화마루인데 물이 흥건하게 있을 경우 마루판이 일어나기때문에 규조토 매트위에 올려두면 딱 안성맞춤일 것 같습니다.

그런데 사용을 해보니 단점이 한가지가 있습니다. 제가 구매한 상품은 별도의 미끄럼방지가 되어있지 않은 모델입니다. 그래서 슬라이등을 하듯이 매트를 밟게되면 미끌리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인터넷으로 조회해보니 미끄럼방지가 되어있는 규조토 매트도 있던데 참고하시면 좋으실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