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긋하게 쿠션에 기댄 채 TV를 보고있는데 우리 고양이들의 분위기가 심상치가 않았습니다.
불길한 느낌은 왜 틀리지가 않을까요?ㅜㅜ
옆을 똭!! 보니 커다랗고 윤기가 흐르는 새까맣고 통통한 바퀴벌레님이 !!!!!@.@
심장멎는 줄...ㅠㅠ 0.01초만에 옆방으로 뛰쳐갔습니다. 그리고 손에 들고 나온 두툼한 백과사전 한권. 신속한 속도로 백과사전 주위로 키친티슈를 두릅니다.!!!
침착하게 바퀴벌레의 몸 위로 정확하게 투척합니다!! 여기서 포인트!! 지구가 멸망해서 살아남는다는 바퀴벌레의 생명력.....돌 다리도 두드리고 건너자!!!
책 위로 남집사의 최애 용품인 16kg캐틀벨을 올려줍니다.!!!+_+
약 5분이 지난 후 조심히 캐틀벨을 옆으로 옮겨주고 키친티슈를 반으로 찢은 후 책을 들어내면 납작해진 바퀴벌레의 사체를 만날 수 있습니다.
잘했어!! 무지 잘했어!!! 바퀴벌레 무섭지 않아!!!!+_+
그런데...다른 집 고양이들은 바퀴벌레도 그렇게 잘 잡는다고 하던데..우리 집 애들은 오히려..바퀴벌레 무서워 가까이도 못가는 것이...ㅜㅜ 그래도 사랑한다 내 새끼들~~
'일상생활 개인취향' 카테고리의 다른 글
[덕질] 모던하우스 퀸메이드 에어프라이기 (feat. 6호 영계닭) (0) | 2018.10.31 |
---|---|
남포동 놀거리 만화카페 [놀숲] (2) | 2018.10.18 |
[여행] '싱가폴 여행' 출발 및 첫째날 [부기스 야시장등] (0) | 2017.11.29 |
국제게임전시회 G-STAR 2017 (지스타) (0) | 2017.11.26 |
[맛집] 간절곶 떡바우횟집 (0) | 2017.08.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