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웨이크에 터보 옵션에는 이렇게 트렁크 뚜껑이 다용도 테이블로 사용할 수 있게 되어있다고 하네요..
저는 완전 깡통 무옵션이라....
이유없이 테이블이 무지하게 탐이 났습니다. +_+
그래서..!!!

해외직구로 웨이크 전용 테이블 다리를 질렀습니다. +_+

총 4개 세트로 구성되어있구요.
하지만 금액은 후덜덜...ㅜㅜ
낱개로 1개당 25,000원..
가만 생각해보니 다리 4개만 10만원..ㅜㅠ
머리에 총맞지 않고서는 절대 사지 않을 금액..
이 노랑이 웨이크가 저를 제대로 홀려버렸습니다..ㅜㅜ

다리발은 몹시 튼튼한 한국에서 흔히 볼 수 있었던 대형 밥상 다리발이랑 거의 똑같았어요..
근데 이게 한개 25000원???!! 하고 머리를 쥐어박고 있을 때.

같은 부속인 이 브라켓을 보았죠.
트랑크 뚜껑에 다리를 붙이려면 이 브라켓을 설치해야 하는데..제조업에 종사하시는 분께 요거 만드려면 얼마나 들겠냐 물어보니 2~3만원정도라고 하시길래..몹시 안심했습니다.. ㅋㅋ

우리 웨이크 쭈카의 트렁크 바닥입니다.
저 뚜껑을 열어보면..

뒷면에 이렇게 다리가 딱 들어가는 홈이 있답니다.

하지만 제 차는 깡통 순정이라 다리가 없지요..ㅠㅠ

이제 하나씩 조립을 해보겠습니다.

브라켓을 고정시킬 나사를 미리 준비해두고요~~

홈에 맞게 브라켓을 끼우고 나사로 고정시킵니다.

고정시킨 브라켓에 다리를 끼웁니다.
요렇게 4개를 똑같은 방법으로 반복하면..!!

요렇게 테이블이 완성되지요. >_<

조립을 하고 접었다 폈다하면 조립이 잘 됐는지 테스트를 해보는데 쫀쫀하게 잘 됐네요.

힘이 워낙 좋아서 이런 경사에도 버티고 멈추는 다리발..!!

원래도 웨이크는 수납공간이 넉넉하고 다양하게 있는데 테이블이 완성되면서 트렁크가 2층으로 분리되는 매직이 완성되었습니다..!!!!>_<
트렁크에는 다이소애서 1개 2000원에 판매하는 플라스틱 사각 수납박스 중 사이즈를 2개 구매해서 넣으니 딱 각이 맞더라구요.

집 앞에 바닷가가 있는데 간단하게 바다보면서 차라도 마시러 나가려고 준비해봤습니다.
노랑이 웨이크 쭈카의 즐거운 카빙 라이프~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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