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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중에 덕은 냥덕

[猫] 민선비 민트의 인내

우리 민선비 민트는 고양이같지 않은 참을성과 인자함을 갖고 있답니다.
다른 네마리 고양이들을 잘 이끌어주면서 장남으로써 집안을 잘 보살펴주는 고마운 아들이예요^^
민트는 아픈 것도 잘 참고, 지겨운 것도 잘 참고, 하지마라고 하는 건 절대 안하는게 마치 잘 훈련된 강아지를 보는 느낌이예요~

지인들도 집에 놀러오면 우리 민트를 보고 다들 고양이에 대한 편견을 깨부수고 돌어간답니다^^











민트는 우리가 티타임을 하고 있으면 항상 얌전히 테이블 밑에서 자리잡고 우리 곁은 떠나질 않는 답니다.
장난끼가 발동한 남집사가 얌전히 있는 민트 발 위로 해바라기 씨 1개를 얹어봅니다.

어라?! 가만히 있네요!!?+_+










이거 뭐임?? 먹는거임?! 이라며 잠시 킁킁 거리면서 냄새를 맡더니 흥미를 잃었는지 그냥 그대로 둡니다.ㅋ











어라?? 민트 너 설마 이대로 자는거니???ㅋ
오호라~ +_+ 그렇다면!!!!!!!











해바라기씨를 몇개 더 올려봅니다.ㅋ
한참을 올리고 있으니 느낌이 이상한지 눈을 뜨고는 남집사를 쳐다보네요..(저 눈 너무 귀엽지 않나요???>_<)




대체 왜이러심???ㅋㅋ






뿌리칠 줄 알았는데 계속 얌전히 버티는 민트..결국 해바라기씨는 민트의 어깨까지 타고 올라갑니다..ㅋㅋ

그 뒤로도 안움직이고 한참동안 같은 자세로 오랫동안 버티고 있다가 보다못함 여집사가 해바라기씨들을 치워주니 기지개를 쭉 펴고는 방으로 유유히 사라졌답니다~~

우리 민선비!! 이대로 쭉~ 의젓하게 있어다오~~~>_<


금요일같은 화요일입니다!!^^
다들 즐거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