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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개인취향

[맛집] 부산서면 브런치카페-거루캥테이블

최근 친구들과 소중한 시간을 보내려고 노력하다보니 여기저기 평가가 꽤 좋은 브런치카페나 커피가게를 많이 찾게 됐는데요.



부산 서면에 거루캥 테이블이라는 곳이 최근 핫하다고 해서 가봤어요.+_+
호주 미슐랭 출신 쉐프가 운영한다고 해서 호기심에 한번 가봤답니다~~>_<
서면 쥬디스태화쪽의 자라매장 바로 대각선 맞은편 신축건물 5층에 위치해있어요~





입구를 들어오면 이렇게 오픈키친과 상당히 미각을 자극하는 빵굽는 냄새가 손님들을 맞이 한답니다.ㅋ




어떠한 화학조미료도 사용하지 않는 홈메이드 리얼브런치라고 하네요.+_+
개인적으로 음식에는 맛있지가 좀 들어가줘야한다고 생각하는 1인이라서 그렇게 와닿지는 않는 문구입니다 ㅋㅋㅋㅋ



음....사실.....금액이 조금 사악하다고 생각됩니다. 가볍게 고를 수 있는 금액은 아닌 듯.. 차라리 6000원짜리 소고기 국밥쪽이 가성비는 갑인 듯...이란 생각을 살짝 하면서도 된장녀 놀이 한번 해봅니다!!ㅋㅋ




여기를 다녀간 블로거님들 리뷰를 보니 음료 세트메뉴가 있다고 했는데 아무리 메뉴판을 정독해봐도 없길래 물어봤더니...그건 오픈 이벤트로 한정적으로 진행한 것이었다고 하네요ㅜㅜ 그래서 음료는 따로 주문해야합니다. 브런치를 주문하면 아아가 3000원이라고 하네요.
여기는 선불제라서 먼저 오더를 한 후에 음식이 조리되어 나오는 방식입니다. 메뉴판에도 적혀있는데 조리시간는 좀 걸리는 편이라 아아 먼저 받았어요. 의외로 커피맛은 산미가 느껴지면서 구수하니 좋았어요.




이 카페의 시그니처 메뉴인 아메리칸치즈 크로와상입니다. 사실 크랩 비스크 파스타도 블로거님들이 많이 올리셨던데 아침부터 비스크를 소화할 자신이 없어서 ㅋㅋㅋㅋ 주문한 메뉴가 딱 나왔는데..!!! 사실 친구랑 둘이서 엄청 실망했답니다.....양이 너무 작아서....ㅠㅠ 가격에 비해 푸짐한 맛이 없다보니....그래도 맛을 보면 달라지겠거니 했답니다..




우선 식전 의식!!!!! 경건하게 수란을 딱 깨주고!!!>_< 와작!!!




함께 조리된 크로와상은 약간 달달하면서 바삭한 맛이 없어서 아메리칸치즈랑은 조금 어울리지 않는 느낌이라 샤워도우를 추가했는데요.
참고로 아메리칸치즈가 정말 초대빵 짜답니다. 그래사 브래드를 추가하지 않을 수 없었는데 그게 또 탁월한 선택이 됐네요.+_+




두번째 메뉴인 수플레 팬케이크가 나왔어요.+_+ 뭐 비주얼부터 절대 맛있을 수 밖에 없는..!!!!




과일 중간에 아이스크림을 얹어오는데 팬케이크를 오븐에 구운 상태라 열기때문에 완전 먹기좋게 맛있게녹은 상태랍니다. >_<




오늘도 맛있게 완브런치했습니다.!! 맛있어라기 보다는 비싸서 다 먹은 듯한 느낌적인 느낌이....

사실 솔직한 리뷰를 한다면...한번쯤은 가볼 만한 곳이지만...그렇게 즐겨가지는 않을 듯 합니당...

그래도 인테리어 적인 부분이나 음식 플레이팅 같은 부분은 한번 경험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