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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개인취향

[맛집] 해운대 "마리나 블루키친" 뷔페

오늘은 장마비가 엄청나게 내리네요.
지난 달말에 오랫만에 신랑이랑 평일 휴일이 잡혀서
해운대에 있는 마리나 블루키친에서 런치를
즐겼답니다.+_+


우선 지금은 코로나19때문에
이전만큼 손님이 많은 건 아니라서
예약을 따로 하지는 않았는데
다행히도 웨이팅없이 바로 먹을 수 있었어요.
저희가 도착한 시간은 오후 1시였답니다.

입구에서 체온체크를 먼저하고 방명록을 간단히 작성 후
홀 안으로 안내를 받았어요.




입구에서 바로 왼쪽을 보면 일식요리 스시코너가
숨어있답니다.
나중에 뷔페를 즐기다 보면 너무 입구쪽이라
처음부터 챙겨놓지않으면 까먹을 정도로
소외된(?) 스팟에 자리하고 있답니다. ㅋㅋ



일단 가볍게 연어랑 생새우로 스타트를 끊어봤습니다. +_+




하몽메론!!!!+_+




마리나 블루키친의 시그니쳐 랜드마크 음식이죠.
메론도 달달하니 맛있고 하몽은 짭쪼롬하니
감칠맛이 나고.....+_+

심지어..양이 제한되어 있어서
일일 소비량이 끝나면 더 이상 나오지않는다고 해서
먼저 접시에 쟁여놓고 시작했습니다.




파스타와....스테이크.....를 구워주는 곳인데..
스테이크가.....매우 웰던하게....ㅠㅠ
그래서 아주 질긴..ㅠㅠㅠㅜㅜㅜ


나에게 고통을 준 스테이크.. 흑.




차이나푸드 코너...
저는 이 날 이 곳을 단 한번도 이용하지 못했습니다.
ㅠㅠ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한식코너...
도라지청 완전...+_+ 센세이션한 반찬....이라기 보다는
간식거리로도 좋을 것 같았어요.
아우..정말 사오고 싶을 정도였는데... 안판데요ㅜㅜ



베트남 쌀국수와 튀김


디저트 코너!!!! 인데
개인적으로 사실 입맛에 맛는 건 없었어요. ㅜㅜ




제가 간 날은 수타면은 없었어요.ㅠㅠ



까나페 종류가 엄청 많은 스팟이예요.
근데 확실히 런치때는 음식을 빨리 빨리 채워주지않아서
음식을 가득 찬 샷은 못건졌습니다.ㅠㅠ



마리나 블루키친에서 또 빼놓을 수 없는게..
"조개탕" 이예요.+_+
매콤시원한 것이 한 그릇만 먹고 그만둘 수 없게
하는 매력적인 메뉴입니다.



폭립이랑 감자볼인데
뜨거운 자갈위에 팬을 올려두고 보온을 하는데
사진이 참 잘 나오네요.ㅋㅋ




버터새우와 쭈꾸미 샐러드, 에스카르고..+_+
달팽이이이이이이이!!>_<
너무 맛있었는데 정말 골뱅이맛이랑 똑같다는 ㅋㅋ



그릴 요리랑 샐러드 요리를 한접시에 똭!!!+_+



아보카도가 올라간 애그카나페예요.+_+
제가 너무너무 좋아하는 아이인데
함께간 남편님은 매우 극혐하네요. ㅋㅋㅋ




마리나 블루키친의 두번째 시그니쳐 로스트새우예요.>_<
껍질까는게 조금 번거롭지만 이 아이를 2~3마리만 먹어도
본전 뽑은 느낌입니다.




튀김요리는 역시 새우죠!!!+_+
나오지마자 뛰어갔습니다. 일단 선 획득 후 촬영.!!



저는 원래 뷔페에 가면 면종류는 잘 먹지 않는데
이 날은 비가 내리는 날이라서 따뜻한 쌀국수가 엄청
어울리는 날이었어요.
사실 숙주90%에 면은 거의 넣지 않은 쌀국수였지만
뜨거운 국물이 속으로 들어가는 순간..
너무너무 편안하니
앞에 먹은 음식들이 정리되는 느낌이었습니다.




역시 마지막은 아이스 아메리카노죠.+_+
한식코너에 있는 반찬중에 도라지청이 있는데요.
이게 또 아아랑 궁합이 엄청 잘 맞아요.>_<
다섯접시 정도는 먹은 거 같네요.

저는 이번에도 11번가에서 티켓을 구매해서
10% 정도 저렴하게 즐겼습니다.^^




주차권은 엘레베이터 앞에 도장이 있어서
셀프로 찍어가면 3시간 무료입니다~^_^

다음에도 기회가 되면 다시 가고 싶은 곳이예요.
디너에는 금액은 조금 비싸지만
또 디너에만 나오는 메뉴가 있으니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