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인점이라 그저 그런 맛으로 단정짓고는 한번도 가본 적이 없는 가게였는데.
날씨가 추워서 따뜻한 돌솥밥이 먹고 너무 먹고 싶은데 근처에는 이 집 밖에 없어서 고민없이 갔었죠.
메뉴를 보니 전부 전복이 들어가는 음식들이라 왠지 믿음이 가네요.
그런데 결코 가벼운 마음으로 식사하러 가기에는 몹시 부담스러운 금액이라고 생각해요.
ㅠㅠ
기본 반찬이 깔렸는데.
종류는 많은데 크게 맛있다할만한 건 딱히 없이 그냥 원래 아는 맛이었어요.
그래도 본방은 돌솥밥이니.
기대하는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었죠.
한 15분 기다리니 돌솥밥이 나왔어요.
언제나 이 솥단지를 보면 설렌단 말이죠.
ㅋㅋㅋ
뚜껑을 오픈하니 이리 탐스럽세 전복들이..!!+_+
양념장을 넣고 야무지게 비벼서 드디어 시식을 합니다.
배가 고픈데다 날씨가 추워서 따뜻한게 들어가니 더 맛있었던 것 같아요.
돌솥밥의 국룰은 누룽지 숭늉이죠??+\+
아주 그냥 완식했습니다..!!!!
간도 세지 않고.
조미료 맛도 크게 안나고.
전복 신선도도 최상이고.
가게 창으로 보이는 양남 주상절리 바닷가 뷰는 최최상이나
단점이 두 가지 있다면.
첫째는 가볍지 않은 금액이고.
둘째는 양이 너무 작다는 겁니다.
ㅠㅠ
여자인 제가 먹어도 많이 부족했는데
남자들은 100% 부족합니다.
그렇다고 곱배기는 2만원이니...
이 금액은 제주도에서 먹는 금액이랑 갵은 수준...
아무튼..한번쯤 가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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