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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개인취향

[여행] 동해선 광역전철/태화강역에서 부전역까지/울산에서 부산까지 기차여행

오늘까지 동해선 종착역인 태화강역의 주차장이 무료입니다.
이 착한 동해선 광역전철이 개통이 된 후부터 3개월 정도도 역내 주차장이 무료로 운영되어 부산으로 오가는게 정말 용이했었는데요.
아쉽게도 오늘까지만 무료로 이용가능하고 3월 1일 오전 9시부터는 유료화되네요. ㅜㅜ



부디 그냥 예정이길 바라는 건 저의 이기적인 마음일까요.
이야기 들어보니  이 동해선 이용객이  예상보다 많아서 전철배차도 늘린다고 하던데..
이런 주차장 무료이용은 당일 승차권 증빙되는 고객에게는 무료로 계속 해주시면 좋겠네요.



주차장이 참 넓고 한산한데.
유료가 되면 더 넉넉해지겠죠?



전철을 타기위해 주차를 하고 역간으로 이동합니다.




예전보다 주차장이랑 버스노선도로를 깔끔하게 재포장해서 너무 깨끗하고 걷기도  편해요.
태화강역 터미널 팬스도 깔끔합니다.





고압전기 경고문이 에스칼레이터 입구에 붙어있어요.
안전불감증때문에 저거는 안때고 계속 붙어있는 듯 해요.





요고를 타고 올라가면 역 출입문이 나옵니다.





2층에 출입문이 있는데.
이상하게 어디 배낭여행이라도 떠나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설레인단 말이죠.




평일이라 그런지 역 안에 사람들이 별로 없네요.
주말에는 바글바글해요.
광역전철이랑 일단 철도기차를 같은 역에서 타기 때문에 더 그런 듯해요.




표를 끊고 들어가면 전철을 타기 위한 승강장으로 다시 내려가야합니다.
좌우로 내려가는 길이 있는데 왼쪽으로 내려가야해요.
헷갈릴 수 있는데 다행히 오른쪽으로 가면 못내려가도록 바리케이트개 쳐져있어요.





요건 무궁화호의 레일이고...;;;;
광역전철 레인은 왼쪽 끝부분꺼더군요.. 하하핫..





태화강역이 지금은 종착역이라 왠만하면 열차가 먼저 기다려주고 있답니다.
스크린도어도 설치가 되어 있어서 열차 사고는 없을 듯해요.
안전하니 안심이 되요.




지하철과 동해선 광역전철의 큰 차이점은....
열차뷰가 끝내준다는 거죠.
또 엉뜨가 최고예요. >_<

열차는 총 4칸으로 된 전철이구요.
칸막이 문은 없어요. 마치 부산의 3호선 열차랑 좀 비슷한 구조예요.


탁 트인 열차뷰를 즐기며 가시려면 운행방향을 기준으로 부전행은 오른편. 태화강행은 왼편 좌석에 앉아야해요.




울산의 4대 야경에 든다는 온산공단인데.
여긴 밤에 봐야하는데 낮에 보니 그냥 공징단지네요..;;;;;
밤에 보면 공단의 불빛이 끝내준답니다.  




슬슬 바다가 보이죠??+_+
진하해수욕장을 지날 때 이 뷰가 보여요.
월내역을 향할 때 볼 수 있어요~^^





날씨가 좀 안좋아서 바닷빛깔이 칙칙하네요.
그럼에도 창밖으로 바다를 보며 갈 수 있다는 게 너무 좋아요.


그 외에도 오시리아역을 지날 때는 동부산 롯데몰이랑 놀이동산.
그리고 제가 사랑하는 이케아도 보여요.




열차 배차 시간 스케쥴 표예요.
저는 울산 태화강역 행으로 포스팅을 하는거니 참고하시면 됩니다.
근데 막차가 10시55분이라니ㅠㅠ
부산 놀러가면 부산지하철 막차 생각했다가는 큰일나겠어요.





부산 지하철 노선표입니다.
평생을 부산에 살다가 경주로 이사를 오면서 지하철을 탈 일이 없일 줄 알았는데.
이렇게 광역전철이 뚫려서 점점 확장되어 경주를 지나 강릉까지도 간다고 하니 너무 기대됩니다.

동해선 전철을 개통되고 난 후 부산가기가 너무 편해졌고 금액도 착해서 지금도 많이 이용 중이고 잎으로도 계속 이용할 예정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