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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개인취향

[행사] 2022 부산 반려동물 박람회/부산 벡스코 행사

오늘은 2022 부산 반려동물 박람회 첫날이라 바로 다녀왔습니다.
코로나19가 종식으로 치닫는 시점이라 궁디팡팡부터 시작해서 냥냥이 댕댕이 행사가 줄지어 있다보니 지갑이 홀쭉해지네요.

저는 무료초대권을 받았었는데..막상 현장에 가보니 QR코드로 접속해서 회원가입만 하니 바로 현장에서 무료로 입장이 가능했어요.







박람회 참여 부스들을 행사장 입구에서 볼 수 있도록 전시해뒀더라구요.
별도로 팜플렛은 제공되지 않았습니다.







반려동물 동반입장이 가능한 박람회라서 관람수칙이 미리 공지되어 있었습니다.
요즘에는 우리 집사님들도 반려동물 동반입장이 가능한 행사장에서의 예절이나 기본수칙은 잘 지켜주시는 편이라 크게 얼굴 붉힐 일은 아직은 없었어요.
첫날이 금요일이라 평일이라서 사람이 별로 없어서 그런 것일지는 모르겠으나..큰 사고없이 행사가 잘 마무리 되길 바랍니다.









이렇게 사전예약을 하신 분들에게는 이벤트를 통한 선물이 있나보더라구요.







대체로 냥냥이 보다는 댕댕이와 동반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이렇게 화장실이 마련되어있었어요.








행사장으로 입장을 하니 역시 간식들 코너가 먼저 보이고...
럭키박스 행사를 하는 부스들도 많고 완전 두근두근 했습니다.






마이베프 부스에서는 회원가입 이벤트를 진행 중이더라구요. +_+






QR로 접속해서 카카오톡 간편 로그인으로 회원가입을 간단히 완료해주면...!!!!

이런 센스있는 부직포 에코백을 선물을 줍니다.
정말 공감가는 문구예요.
집사는 집사하느라 집못사....ㅋㅋㅋㅋㅋㅋㅋ
가슴으로 낳아 지갑을 키우는 우리 집사들..



너무 예쁜 케이프와 모자들..
너무 지갑을 열고 싶은 충동을 불러일으키는...
으아아아아..참는다고 혼났습니다.








어첨 이리도 예쁜 것들이 많은지.....







요즘 핫한 댕댕이용 유모차예요.







저 카키색 유모차가 참 맘에 들어서 한참을 바라보았다죠.






300g 져키가 4개에 만원이래요. >_<
이건 무조건 사야해..!!!!
저는 총 12개로 3만원치를 구매했답니다.








너무 예쁜 모자쓴 쿨한 미니핀.ㅋㅋㅋㅋ
이 아이를 둘러싸고 여러 명의 집사들이 사진을 찍어댔죠. ㅋ








또 저의 지갑을 열게 했던 부스입니다.
고강탈이 생각보다 유명하더라구요.
사실 저는 오늘 처음 봐서 알게됐는데..
안그래도 우리 고양이들의 화장실 탈취제를 찾는 중에 이 고강탈 부스에서 무료 샘플을 주시길래 그것만 받아가려고 했었죠.
하.지.만
까나리액젓을 뿌린 종이컵에 이 고강탈을 뿌려주니 그 지독한 까나리액젓 냄새가 정말 1도 나지 않는 탈취력에..이미 저는 지갑을 꺼냈습니다.

심지어 무색무취에 인체무해라는 걸 알려주시려 직접 입안에 뿌려버리는 퍼포먼스를 보여주신 고강탈부스 직원님을 보고 바로 결제해버렸어요.

대용량 1통에 미스트분사기 1개, 분무기 1개, 휴대폰 여러개를 한꺼번에 25,000원에 샀어요.

총 5리터 용량이구요.
다 사용하고 추가 구매를 할 경우 인터넷을 비싸니 인스타에서 고강탈을 팔로우하고 디엠을 보내서 구매의사를 밝히면 요 행사장에서 구매한 조건 그대로 다시 재구매가 가능하다고 하시네요.










충동적으로 지를 뻔한 아가들 식기입니다.
어찌나 귀여운지...
잘 참았답니다.








팻드라이기가 월 렌탈 방식으로 판매되고 있더라구요.
확실히 팻드라이기 부스는 옛날부터 절대 빠지지 않네요.








멀리서 보고 달려갔는데 너무 예쁜 색감과 다양한 소재의 오뎅꼬치가 3개 만원이래요.
살려고 했는데 손잡이가 아크릴로 되어있어서 고민 많이하다가 그냥 접었습니다.ㅠㅠ

오뎅꼬치는 몹시 격렬하게 냥이들이랑 놀아주는 도구인데...
아크릴은 잘못해서 깨지면 무지하게 위험하게 부숴지는 재질이라 안타깝지만 그냥 포기..ㅠㅠ









인형같은 포매에게 방수 쫄쫄이 티셔츠를 입히고 계시던데 너무 귀여워서 찍어봤어요. +_+








오늘 박람회에서 유일한 대형견이었습니다.
아직 천방지축 꼬맹이라서 혼자 신났더라구요. ^^








분독매장이 포스뿜뿜거리며 있었어요.







깔별로 진열해둔 목줄이 멀리서도 눈에 띄더라구요.


사진에 다 담지는 못했지만 파충류 부스도 있었어요.
도마뱀이랑 뱀, 거북이, 악어도 있었고......

다람쥐랑 토끼들도 있었어요.


반려동물 보험 상담 부스랑 반려동물 장례 부스도 있던데..
확실히 요즘엔 다양한 반려동물 정보와 용품들이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그런데...
러시안 블루 아가를 유모차에 태우고 온 집사님이 있던데..
애가 얼마나 스트레스를 받았는지 개구호흡을 하고 있더라구요. ㅠㅠ
사실 고양이는 댕댕이랑 달라서 그렇게 넓고 북적이는 장소는 가급적 안데리고 오셨으면 좋겠어요..ㅜㅜ
이건 저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