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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개인취향

인삼청 만들기

아주 귀한 인삼6년근 두 뿌리를 선물받았습니다 >_<
깨끗하게 씻어서 1000ml 우유와 함께 드드드드 갈아서 인삼우유를 만들어마셨는데 ... 헐.....1년간 감기 안걸릴것 같은 몸에 좋은거 마셨다는 느낌은 들었는데 너무 순식간에 사라져서 인삼청을 만들어 두고두고 먹을까합니다 ㅎㅎ




몸통부분을 솔로 깨끗하게 씻어내고 잔뿌리들을 뜯어냅니다~






잔뿌리들도 버리지않고 요렇게 모읍니다~
잔뿌리 한개도 버리지않게 꼼꼼히 모아서 물에 잠시 담궈 잔류흙을 제거해줍니다.






드링킹 자 두병을 열탕소독을 해줍니다.+_+
유리병을 어떤 걸 사용할까 고민중에 사이즈나 실용적인 부분이나 딱 안성맞춤인 드링킹 자로 선택했답니다 >_<






삼은 칼질하는게 좋지않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쇠숟가락도 사용하지않고 나무숟가락을 사용하는게 좋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원래 손을 찢어먹는게 제일 좋다고 하더라구요~
하지만 ㅜㅜ
인삼청을 할건데 손을 찢었다가는 폭망하기때문에 세라믹칼을 사용해서 절편을 썰어줍니다~






저는 인삼차 보다는 그냥 매일 한숟가락씩 원액으로 먹으려고 더 잘게 채썰었습니다 +_+
인삼향이 죽여줍니다 >_<





물에 넣어둔 인삼잔뿌리는 키친티슈에 꺼내서 물기를 제거해줘여~~






잘게 썰어둔 인삼을 먼저 한칸 넣어줍니다~~






그다음 인삼두께만큼 꿀어넣어줍니다~






컵에 가득 찰 때까지 인삼-꿀-인삼-꿀을 반복해서 이렇게 담아둡니다.

아~~ 인삼 칼질하는 일이 상당히 힘들었습니다ㅠㅠ






컵 입구에 묻어있는 꿀은 깨끗하게 닦아주고 뚜껑을 닫아줍니다!!!!!!








짠!!!!!!
울 겨울을 책임져줄 인삼청이 완성됐습니다+_+
인삼청 외에도 자몽청이나 레몬청, 자두청, 블루베리청등등 수제청 만들기가 생각보다 아주 쉬운거 같아요~^^